(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은 지난 22일 중장년층의 고용촉진을 위해 진양하이테크, (주)태경솔루션 등 22개사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중장년 취업지원 및 기업지원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 추진은 중장년 신규 채용시 고용촉진 장려금, 고용환경개선지원금, 장년취업인턴제 등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제도 설명을 희망한 사업장이다.

2017년 상반기 보령지청 관할 시.군 장년 취업자 수 및 고용률을 살펴보면 고용률이 감소한 지역은 보령시 등 4개 시.군으로 나타났다.

보령지청 시.군 중 중장년 취업자가 증가한 지역은 서산 0.6천명, 홍성군 0.2천명이며, 고용률 증가지역은 서산으로 0.2% 증가했다.

또, 보령시.군 중 50세 이상 비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서산시 1.6천명, 홍성군 1.1천명, 부여군 0.9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령 시.군 중장년 취업자 및 고용률, 단위: 천명, %<자료: 통계청>

이날 기업지원 설명회는 ‘중장년 취업·이직실태 분석결과 설명(김형근)’, ‘사업주 지원을 위한 고용장려금제도(오관교)’ ,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아산지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수석컨설턴트 박병선)’에서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진양하이테크 진영수 상무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업지원금 신청시 보다 쉽게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사업주 부담이 늘어났다“ 고 말했다.

㈜덕양 최상복 관리팀장은 “지원금 신청에 따른 업무부담 경감을 줄이기 위해 서류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경솔루션 김영안 소장은 대산지역 구직자 공급을 위한 “인력풀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서산시에서 근로자를 위해 출퇴근 버스 노선증차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령지청 연구회에서는 기관장(부서장) 현장 활동을 통해 일자리발굴과 연계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지청 한흥수 지청장은 “중장년 미취업자에 대한 직업훈련.취업알선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고용창출 지원금 신청시 고용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려 “사업장에서는 기업지원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창출이 되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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