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염산소분시설 두 번째 허가신청...'역시 불허'
서천 염산소분시설 두 번째 허가신청...'역시 불허'
  • 윤승갑
  • 승인 2017.09.2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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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천군계획위원회 민원야기된 염산소분시설 등 2건 부결
불허대상사업 행정소송 가능성 높아 향후 서천군 대응 '관심사'

▲ 27일 서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및 염산소분시설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강선) 등 20여명은 군계획위원회 심의가 진행되는 1시간여 동안 서천군청 앞에서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마서면 월포리 이후 죽산리 129번지 일원에 또다시 건립 신청됐던 염산소분시설 개발행위 허가가 불허됐다.

27일 서천군계획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마서면 죽산리 129번지 일원 염산소분시설 및 장항읍 성주리 산50-2번지 외 1필지(왕제산) 주유소 건립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가 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업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오며 서천지역 갈등유발사업으로 떠오른 사업이다.

이번 또다시 불허된 염산소분시설의 경우 마서면 송석리 송석초등학교와 약 230여m 떨어진 곳으로 서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병일)까지 건립을 반대해온 사업이다.

▲ 27일 서천군청 앞 서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및 염산소분시설 저지 대책위원회에서 염산소분시설 건립 반대 피켓 등을 내걸었다.
이전 월포리 염산소분시설 개발행위 신청부터 위험물차량 진.출입에 대한 위험성 및 환경피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다 죽산리 신청부지의 경우 학교와 인접해 있어 자칫 학생과 인근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서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및 염산소분시설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강선) 등 20여명은 군계획위원회 심의가 진행되는 1시간여 동안 서천군청 앞에서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군계획위원회 개발행위허가 부결 역시 이러한 위험성 여부와 주민민원 등을 감안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날 부결로 서천군은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 27일 서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및 염산소분시설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강선) 등 20여명은 군계획위원회 심의가 진행되는 1시간여 동안 서천군청 앞에서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항읍 성주리 왕제산 일원에 신청된 주유소 건립은 대체등산로 안전대책 확보 및 주변 동.식물 환경피해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등 인근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점철됐다.

이날 군계획위원회 심의위원들이 현장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대체등산로 수립 안전대책 미흡, 주유소 차량 진.출입시 가변차선 확보 미흡, 주변 동.식물피해 등을 놓고 논란을 거듭한 끝에 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사업의 경우 서천군의 개발행위 불허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서천군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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