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직원과 주부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과 27일에는 동태.꼬치.동그랑땡.두부 등 사색전을 맛깔스럽게 만들고 소 갈비찜과 제수용 과일을 더해 사랑가득 담은 추석 상차림 명절음식을 만들었고, 28일에는 독거 어르신 및 어려운 가정 87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승규 씨는“올해 추석명절은 유난히 길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형편이 넉넉지 않은 독거어르신들에게는 오히려 평소보다도 더 쓸쓸하고 외로운 명절이 될까 염려 된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이웃을 돕는다는 소명으로 함께 명절음식 준비에 참여 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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