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초교 3학년 ‘통일 원한다’…통일의식 설문조사 결과
서천지역 초교 3학년 ‘통일 원한다’…통일의식 설문조사 결과
  • 윤승갑
  • 승인 2017.10.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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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속협 및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총 216명 대상 통일 의식 설문조사
“통일 원한다” 196명, 통일 시기 “2020년 이내” 144명 응답, 통일의식 높아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가 지역 초등학생 3학년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학생들이 비대면 설문조사에 응답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김종원, 이하 서천지속협)는 1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지역 초등학생에 대한 통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통일의식 설문조사는 서천초등학교, 장항중앙초등학교, 장항초등학교, 서면초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교사 등 총 2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내용은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도’,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 ‘예상된 통일 시기’ 등에 대해 비대면 스티커를 통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에 대해 216명 응답자 중 83%인 180명이 “관심 있다”고 답한 반면, 17%인 36명이 “관심 없다”고 응답했다.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 있다고 답한 일부 학생들의 인터뷰 결과, 학교 교육을 통한 통일교육이 관심도를 높였다고 응답했다.

또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응답자 90%에 해당하는 196명이 “통일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원하지 않는다”는 5%에 해당하는 10명, “모르 겠다”도 5%인 10명이 응답했다.

남북통일을 원하는 학생들은 같은 민족, 같은 언어, 함께 해야 할 사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남북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 겪은 6.25 전쟁 및 최근 북한 핵실험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남북 통일 예상 시기’를 묻는 설문에는 “2020년 이내”라고 응답한 학생은 67%인 144명, “2020년~2030년 이내”라고 답한 학생은 18%인 40명, “2030년 이후”라고 응답한 학생은 15%인 3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혼란스런 남북관계 상황에서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통일의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 조사를 통해 올바른 통일안보 교육의식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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