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초는 5가지 바른 품성 중 하나인 칭찬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맞춤식 칭찬씨앗으로 바른 품성 열매 맺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크게 컨트롤러형, 프로모터형, 서포터형, 애널라이저형과 같이 네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에 알맞은 칭찬의 형태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 근거를 두고 있다.
현재 장항초는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를 진단한 후 각 학급별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맞춤식 칭찬활동을 고안해 적용하고 있다.
실제로 5학년 정회택 교사는 프로모터형 학생들을 위해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급 게시판에 각 학생별 칭찬판을 만들어 칭찬스티커를 부여하고 있는가 하면, 4학년 나홍일 교사는 프로모터형과 서포터형의 학생들을 위해 개별로 스티커를 제공하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프로그램과 다른 친구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칭찬 한마디를 소개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5학년 3반 남소연 학생은 “예전에 들었던 칭찬들은 그냥 들으면 그 순간만 기분이 좋았는데, 맞춤식 칭찬을 들으니 제가 한 행동을 다시 돌이켜 보게 되고, 계속 칭찬이 받고 싶어져서 그 행동을 또 하게 돼요. 칭찬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칭찬을 위한 실천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신안순 교장은 “앞으로도 장항초등학교는 “맞춤식 칭찬씨앗으로 바른 품성 열매 맺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보완하여 각 학생들에게 알맞은 맞춤식 칭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