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마약사범 5년간 3배 증가, 급증세
미성년자 마약사범 5년간 3배 증가, 급증세
  • 이찰우
  • 승인 2017.10.20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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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한국당, 충남 서산.태안)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미성년자 마약사범이 최근 5년간 3배 이상 늘어나며 급증하며 보건당국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약 예방교육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총 531명으로 2012년 38명에서 지난해 121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9월까지 84명이 검거돼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보건당국은 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강률 7% 안팎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오히려 수강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마약류 사범 연련대별 현황>자료:성일종 의원실

구분

미성년자

성 인

연령미상

합계

10~19세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이상

2012

38

758

2,493

3,516

1,717

566

167

9,255

2013

58

1,010

2,500

3,539

1,833

642

182

9,764

2014

102

1,174

2,640

3,542

1,768

603

155

9,984

2015

128

1,305

2,878

4,099

2,190

1,124

192

11,916

2016

121

1,842

3,526

4,496

2,659

1,378

192

14,214

2017

84

1,302

2,432

2,494

1,653

1,081

121

9,167

합 계

531

7,391

16,469

21,686

11,820

5,394

1,009

64,300

성 의원은 “현재 마약류 등 약물오남용 교육은 의무교육과정으로 지정되어있지 않고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보건당국이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을 통해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하고 있기 한계가 있다”며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늘고 있는 만큼 마약예방교육 의무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인 마약사범도 급증세에 있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관례 부처의 긴밀한 공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연령별로 마약범죄가 대해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2016년 14,214명 중에서 30대 3,526명 40대 4,496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또한, 60대 이상의 마약류 사범도 2012년 566명에서 2016년 1,378명으로 무려 2.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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