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천군의회 군정질문〕<3>박노찬 의원
〔2017년 서천군의회 군정질문〕<3>박노찬 의원
  • 윤승갑
  • 승인 2017.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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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농촌교육.해상경계.지역화폐 활성화 등 현안해결 촉구
축제 사무국 설치.장항도선장 낭만 포차 운영 등 이색 제안 눈길

▲ 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의회 박노찬(가선거구.사진) 의원은 제259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운영과 지역사회 현안문제를 두고 가감 없는 질문을 던졌다.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 전환을 집행부에 촉구하고 이를 위한 해결책도 내놓았다.

서천군 인구감소 대책, 농촌교육 활성화, 해상경계 해법, 지역화폐 활성화, 해양수산과 유통팀 활성화 등 현안은 물론 축제사무국 설치, 장항도선장 낭만포차 운영, 서천8경 조정, 드론산업 관심 필요 등 이색적인 제안을 집행부에 건넸다.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일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문제의식 속에서 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인구감소 심각 대책은?=박 의원은 서천군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험이 높아 이로 인한 서천군의 복합적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구감소 문제를 군정질문 우선에 올렸다.

박 의원은 “서천군은 전국 85개 소멸위험지역 중 18위로 2011년 인구 6만선이 무너진 이후 올 8월 현재 5만5,420명 인구수를 기록해 매년 7~800씩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데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 출생율은 매년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방향과 공조직의 유기적인 관계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인구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창출”이라며 “외부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 내부 성장동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농업, 수산업, 관광 등 지역경쟁력 분야를 활용,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접목한 일자리 창출에 군이 더 집중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대안제시도 덧붙였다.

△농촌교육 활성화 방안 시급=박 의원은 서천군 정주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교육의 문제를 들었다. 교육문제는 단순히 교육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이다.

이런 점에서 서천군이 위기의식을 갖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 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존폐 기로에 선 소규모학교에 대한 지원은 미흡,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1~2곳의 학교를 집중 지원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해상경계 해법 찾아야=“서천지역 어민들이라면 누구나 ‘해상경계’라는 단어는 절망과 좌절로 다가 온다” 박 의원은 “행정은 이런 어민들의 좌절과 절망을 끌어안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천군 해상경계 문제는 중앙정부가 해당 지자체에 책임을 미루기만 하면서 서천군의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문제라는 진단이다.

이에 서천군과 군산시가 상생협력의 길을 열고 있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서천군의 도움이 필요한 군산시 금란도 개발 문제를 존중해 주는 동시 공동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해상경계 또는 공동어업 구역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제사무국 설치, 장항도선장 낭만포차 운영 제안=박 의원은 집행부에게 축제사무국 설치와 장항도선장 인근 낭만포차 운영 등 이색적인 제안을 했다.

우선 서천군 경쟁력 분야인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 핵심요소인 축제의 통합적 관리 및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한 해 19개에 이르는 축제의 상징성 및 효율성이 담보되지 못하면서 반자율적 참여, 행정에 의존한 축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할 수 있는 구조, 축제사무국 설치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서천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스카이워크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이어지고 있는 장항읍의 활성화를 위해 ‘낭만포차’라는 지역만의 관광콘텐츠를 연계,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장항도선장 주변에 ‘낭만포차’를 조성해 현재 활용도가 낮은 도선장 주변 공원 활용과 주변 물량장, 구 장항역까지 장항중심지를 재생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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