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1학년 2반 부반장 이주훈 학생으로 지난 27일 교회에 가는 길에 사곡리 KT부근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에는 현금 60여만 원과 신용카드, 신분증 등이 함께 들어 있었다.
학생은 경찰서로 지갑을 가져다주었고 경찰은 곧 주인에게 연락하여 지갑은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되었다.
잃어버렸던 지갑을 찾은 행운의 주인은 우연히도 서천중 행정실 직원이었고, 담임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학생의 선행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이주훈 학생은 “서천중의 학생으로서, 학급의 부반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니 쑥스럽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양심적인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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