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개화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 20분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서산에 위치한 벅스앤미와 버드랜드에서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생태체험학습은 개화초등학교 환경동아리인 ‘맑은누리 환경수비대’ 활동의 일원으로 생태계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길러주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더 나아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개화초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벅스앤미에서 여러 가지 곤충과 파충류를 관찰하고 그곳에서 기르는 토끼와 햄스터 등의 작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었다. 그런 후 천수만의 철새들이 전시된 버드랜드로 이동하여 철새박물관을 관람한 후 여러 가지 새들의 삶과 모습을 관찰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이재희 학생은 “평소에는 곤충과 여러 가지 동물에 관심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생태체험을 통해 다양한 생물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직접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연숙 교장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개화초등학교 환경동아리 ‘맑은누리 환경수비대’는 그 동안 텃밭 가꾸기를 비롯한 성주산과 성주천 환경정화 활동 및 생태탐사 활동, 생태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앞으로도 환경캠페인 활동 및 김장채소 가꾸기, 우리지역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생태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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