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대천초등학교(교장 전영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팀은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조1위로 가볍게 본선에 올라간 선수들은 8강에 광주 어등초를 만나 첫 세트를 내주었다. 하지만 이내 조직력과 공격력이 살아나며 두 세트를 내리 이겨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4강에서는 대구 안일초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갔으며 결승전에서는 춘천 봄내초와 2017년도의 마지막 결승전을 치루게 됐다.
봄내초의 강한 서브로 대천초는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 들어갔다.
2세트에서도 14:19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따 내며 20:19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20:22로 재역전 당하며 경기를 내 주게 됐다.
전영배 교장은 “대천초 배구부가 전국에 이름을 처음 알린 2017년, 올해부터 대천초 배구부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러한 대천초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통있는 팀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또한 역사를 쓴 6학년 배구부 선수들이 배구를 통해 얻게 된 열정과 돈으로 살 수 없는 많은 가치들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도 강스파이크를 날리며 황금빛 인생을 펼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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