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경찰이 이들로부터 압수한 필로폰 14g은 470명 동시 투약 가능하고 대마초 860g는 2,900명이 동시 흡연량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벤츠 승용차 조수석 시트 밑에 필로폰을 보관하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A(33,구속)씨와 A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B(33,구속)씨를 검거한 후 이들의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부산지역 판매책 C(50,구속)씨 등 2명을 지난 13일 청양군 칠갑산 휴게소 부근에서 이틀간 잠복해 격투 끝에 붙잡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양군에서 거주하는 피의자 D(74,여)씨는 자신의 집 근처 텃밭에서 2010년부터 최근까지 2년에 걸쳐 대마초를 전문 경작해 보령시 거주 E(35), F(53,수감중)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필로폰이 서해안까지 유통, 판매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며 “향후 마약사범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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