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는 경찰청 생활안전국에서 전국 25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하는 2017년 근린․공동체치안 활동 평가에서 충남청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근린․공동체치안 활동’평가는 주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원․골목길․주택가 등 근린지역 치안확립을 위한 경찰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의 수준, 4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 발생 감소율, 범죄예방 시설․환경 개선노력, 홍보활동 등을 각 서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보령경찰은 구도심(구 대천역) 주변 상습 주취자와 어두운 공원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 셉테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태양열 충전방식인 반영구적 LED 조명등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 17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보령시 전체 5대 범죄 발생건수는 15% 감소하고, 특히 구도심의 경우는 환경개선 전보다 43.7% 감소된 것으로 밝혔다.
또한, 관내 이․통장 등이 참석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CCTV 설치 시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여성 1인 근무자가 배치된 8개 도서 등 보령시 전역에 300여대의 CCTV를 추가설치해 빈틈없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보령시와 협조 해수욕장 여성 공중화장실 29개소에 '여성안심 비상벨'총 222개를 설치하고 최근접 순찰차를 출동시키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했다.
조법형 서장은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어려운 치안 여건 속에서도 충남 1위, 전국 4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치안행정을 펼쳐 더욱 안전한 그린 보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