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예술회관 평균 예매율 93%...문화갈증 해소 '톡톡'
보령문화예술회관 평균 예매율 93%...문화갈증 해소 '톡톡'
  • 이찰우
  • 승인 2017.11.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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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올해 보령문화예술회관 평균 예매율이 93%를 돌파하며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개최한 신년음악회와 4월 뮤지컬 넌센스를 시작으로 5월 국악 효 콘서트, 7월 조성모&BMK콘서트, 8월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는 예매율 100%를 기록했다.

6월 개최한 정열의 스페인 플라멩고가 99.1%, 2월 클래식 콘서트 얌모얌모가 86.8%, 11월 패밀리 판타지쇼가 87%를 기록하는 등 매 공연 시마다 시민들의 이용이 높다는 것.

또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한 어린이 특별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은 샌드애니메이션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기간 중 3112명이 이용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를 뒀다.

시는 높은 관람료에 자체예산과 공모사업 예산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해소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대형 공연의 경우 유명 공연장에서 관람할 경우 10만 원 이상의 관람료가 발생하지만, 시 자체 예산 4억5000만 원,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9000여 만 원 등 모두 5억4000여 만 원을 확보하며, VIP석인 R석이 최대 2만원부터 평균 1만원, S석은 최대 1만원부터 평균 7000원으로 책정, 운영했다.

또한 공연 팀과의 사전 만남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멘트까지 맞춰오며,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재미는 물론, 지역에 대한 애향심까지 고취하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6일 홍지민과 함께하는 패밀리 판티지쇼를 관람한 한 시민은 “홍지민 씨가 출산을 2주 앞둔 상황에서도 보령을 방문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는데, 공연도 멋졌지만, 홍지민 씨의 멘트 하나하나 마다 마치 보령사람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었다”며, “솔직히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단돈 만원에 봤다는 것이 미안할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매월 개최하는 기획공연이 다양한 장르와 알찬 내용으로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욕구를 채우기 위해 수준 높음은 물론이고,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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