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겨울방학과 성탄 및 새해를 맞아 따뜻한 겨울행사 ‘생동생동(生動生冬)’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에코리움 및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5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혹한의 추위에도 후끈한 열대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에코리움 내 열대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행사를 겨울철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기후대관에서는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라는 주제로 관별로 관련된 지역의 전통악기인 젬베와 둔둔, 발라폰 등 특색 있는 공연과 악기를 전시하여 주말과 크라스마스에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생태글방에서는 매주 주말 생태해설사와 함께 하는 생태이야기, 성탄절 및 새해 생태동화를 선정하여 읽어주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로비 한편에는 ‘따뜻한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환경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생태원 캐릭터를 타투형 스티커로 체험하는 행사, 세밀화 그리기, 캐릭터 색칠하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로비로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잠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보리차를 제공하고, 사용된 종이컵은 새해의 소원을 적어 소원트리 만들기 체험으로 재활용된다.
야외 서문광장과 잔디마당에서는 따뜻한 모닥불 화로를 쬐면서 새해 소망 연날리기 체험과 민속놀이를 할 수 있고,
12월 31일까지는 본인의 수능 수험표나 고3학생증을 제시하면 동반 가족까지 무료입장 할 수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한겨울에도 따뜻한 관람이 가능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방문하여 온 가족이 함께 추억도 만들고 생태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