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취업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아온 101명이 적발됐다.
6일 고용노동부보령지청(지청장 한흥수)에 따르면 이들은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에 일용으로 근로 하면서도 신고하지 않고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밝혔다.
적발된 A 모(60세)씨 등 10명이 부정수급한 실업급여는 1억 60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지청은 해당 금액에 대해 모두 반환토록 조치했다.
한흥수 보령지청장은 "이번 특별조사를 계기로 부정수급을 하면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적발되고 엄중하게 처벌된다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실업급여가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지급되고, 부정수급한 사람은 처벌을 받는다는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