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개헌과 지방분권’ 강연회 개최
서천에서 ‘개헌과 지방분권’ 강연회 개최
  • 이찰우
  • 승인 2017.12.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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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교수 초빙, 지방분권충남연대 9번째 순회
12일 서천 봄의 마을에서 혜전대학교 김진욱 교수가 '지방분권'과 관련 강의를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사)서천생태문화학교와 조동준 군의원, 유승광 박사, 박병문 전농 충남도연맹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12일 서천 봄의 마을에서 혜전대학교 김진욱 교수가 '지방분권'과 관련 강의를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사)서천생태문화학교와 조동준 군의원, 유승광 박사, 박병문 전농 충남도연맹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지방분권충남연대가 주최하는 지방분권 강연 및 간담회가 9번째 지역으로 서천 봄의 마을에서 개최됐다.

(사)생태문화학교가 함께 한 이날 강연회는 혜전대학교 김진욱 교수가 ‘왜 지방분권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진욱 교수는 “지난해 우리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대표적인 사례를 경험했다”며 “지방으로의 권한 이양은 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고민해야 하는 우리의 과제이다”면서 국민적 공감대는 물론 헌법 개정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일본의 사례를 들며 “지방분권과 함께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한다”며 “향후 20년 내 고령화 사회로 마을단위 등이 사라질 것을 미뤄 동네자치 등이 유지 될 수 있겠느냐”고 또다른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지방분권충남연대 정재영 사무국장은 “중앙과 지자체의 지방분권만 이야기 되고 있는 현실에 염려되고 있다”면서 “지자체 장의 지방분권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태문화학교 김억수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방분권은 정당간의 파벌싸움의 밥그릇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할 과제이다”면서 “왜 지방분권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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