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쌓기 주제 졸업 작품 만들어 사진 남기고 졸업식 영화제작 준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 6학년 학생 10명이 이색적인 졸업 추억 쌓기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초초등학교를 졸업하는 10명의 학생들은 ‘추억 쌓기’를 주제로 직접 졸업 작품을 만드는가 하면, 졸업식 상영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나선 것.
13일 시초초등학교에 따르면 획일적인 졸업식이 아닌 시초초등학교만의 졸업식을 만들고 졸업을 앞두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 위해 본인이 복장을 제작하거나 준비해 졸업사진을 찍었다.
또 학생들은 장래 희망인 경찰, 야구선수 등의 복장을 준비해 입기도 하고 박스로 옷을 만들어 입거나 처녀귀신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초등학교 졸업을 기념하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전북 군산시 경암동 철길문화마을로 추억 쌓기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박신영(6학년) 학생은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의견을 제시했는데, 친구들이 호응해줘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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