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 공동연구실 개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 공동연구실 개소
  • 윤승갑
  • 승인 2017.12.1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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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역 해양생물다양성 활용 위한 첫 연구거점 확보 연구영역 확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베트남에 열대생물연구소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 이는 해양생물다양성 활용 위한 첫 연구거점 확보로 연구영역을 확장한데 의미가 갖고 있다. 사진은 공동연구실 개소식 모습.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베트남에 열대생물연구소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 이는 해양생물다양성 활용 위한 첫 연구거점 확보로 연구영역을 확장한데 의미가 갖고 있다. 사진은 공동연구실 개소식 모습.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 관장 김상진)은 14일 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ITB, Institute of Tropical Biology)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는 베트남국가과학기술원(VAST) 소속으로 생명과학, 생태학, 환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함께 베트남 산업과 농업발전을 위한 기술 이전 및 훈련 등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 열대생물연구소에 설치된 공동연구실은 향후 베트남 해역의 해양생물 채집 및 시료처리 등 효과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첫 해외 공동연구실로써, 베트남 해역의 높은 해양생물다양성 활용을 위한 연구거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안용락 분류연구실장, 모영동 대외협력부장, 양영익 해양생명정보부장과 베트남 열대생물연구소의 후앙 야 손(Hoang Nghia Son) 소장과 은구엔 반 투(Nguyen Van Tu)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진 관장은 “나고야의정서 공식 발효로 해외의 해양유전자원의 채집 및 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외 현지 연구거점의 중요성 대두되었다”며 “베트남에 공동연구실을 마련, 자원관의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심층적인 열대생물 연구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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