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42개 팀 500여명 참가, 족구 동계훈련지 시선모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제1회 서천군수배 전국청소년족구대회가 성료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전국 42개팀 선수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17일까지 족구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제1회 서천군수배 전국청소년족구대회’를 개최했다는 것.
이번 대회는 족구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족구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 그룹별로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해 청소년의 열정과 수준 높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 초등부 우승은 △신도초등학교 △중등부 가평중학교 △고등부 여수고등학교 △일반부 서천서래야 족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서천을 대표해서 출전한 서천초등학교와 서천고등학교 족구팀은 소속 그룹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서천서래야팀은 일반부 우승을 차지해 서천군 족구 위상을 드높혔다.
또한 대회가 개최된 한산모시체육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실내 족구장으로 11월부터 3월초까지 매주 주말마다 대한민국 족구 최강부팀을 비롯한 17개 시도 족구팀이 동계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하고 있어 족구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청소년 전국대회를 서천군이 개최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본 대회가 청소년 족구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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