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의회(의장 조남일)는 20일 제260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총 3,968억5,000여만원 규모의 내년 서천군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20일간 진행한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8년 서천군 예산안 등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서천군의회는 서천군 2018년도 예산안 중 △총무위원회 소관 5억1,524만1,000원(8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억4,987만3,000원(16건) 등 총 7억 6,511만4,000원(총 24건)을 감액 조정하여 수정가결 했다.
삭감액은 내년 서천군 내부유보금(예비비)으로 편성될 예정이어서 내년 서천군 예산 규모는 총 3,968억5,0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총 85억5,700만원 규모로 상정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1,500만원을 삭감했다.
이밖에 집행부가 제출한 21개 조례안 등을 심의, 원안가결 했다.
총무위원회는 군이 제출한 △서천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서천군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 △서천군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등을 원안가결 했다.
이밖에 1건의 관리계획안과 4건의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가결 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서천군 의류수거함 관리 및 헌옷 재활용 촉진 조례안을 수정가결하고 나머지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특별회계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서천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 시설물의 취득 및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개 조례 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 했다.
조남일 의장은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훈훈한 날들이 되길 바라며, 무술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