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주제로 서천군과 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가족과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민생 정책들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주환경, 교육, 복지, 일자리, 지역개발, 의료, 문화시설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주요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갖는 원탁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존의 질문답변 방식을 탈피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민주적인 합의 방식을 도출할 수 있도록 참여자 모두가 군정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는 10개의 소그룹 원탁 토론 형태로 실시했다.
군은 원탁토론에서 모아진 의견 가운데 중요 사안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토론에서 다뤄지지 않은 의견 역시 분야별 검토를 거쳐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군민중심 민선7기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군민들은 “공감하는 열린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그간 토론회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 같은 토론의 장이 자주 마련돼 군민과 파트너쉽을 가지며 꾸준히 기본 의제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좋은 의견과 개선보완 사항을 제안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추진한 워크숍인 만큼, 여러 가지 미진한 부분은 앞으로 개선해 나가고,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