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전 레구이벤트 금메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 출신으로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인 김이슬, 이민주가 2017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3인조)에서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중심에서 화제다.
이번 대회 레구 이벤트(3인제)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레구이벤트 결승전에서 여자부 강자 미얀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3, 21-16)으로 이기며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얀마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팀이며, 198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고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된 세팍타크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독무대가 되어왔다.
그러나 김이슬, 이민주가 활약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에 무릎을 꿇었다.
김이슬, 이민주는 지난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 레구 종목에서 여자대표팀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서천여고출신의 선수들로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공히 국가대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또 서천여고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린다.
노희삼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여고가 우리나라 세팍탁크로 여자 대표선수들을 배출하는 명문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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