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꽃이 만개하는 한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참으로 엄청난 격동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절망과 좌절의 순간 우리 국민은 분연히 일어섰고, 그 힘으로 멈춰 섰던 역사의 수레바퀴는 다시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충남도민 여러분께서 있어 주셨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도민 여러분께서 열어 주셨습니다.
‘국민주권’의 헌법정신을 일깨워주신 가르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충청남도 또한 매년 전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역총생산(GRDP)은 2010년 83조에서 2015년 111조로 33.7%가 늘어났고, 인구증가율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습니다.
미래 먹거리산업과 일자리, SOC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습니다.
‘충남 경제’가 곧 ‘대한민국 경제’로 이어지는 기틀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처럼 충남이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대선에서 약속드렸던 충남 발전을 위한 공약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앞장서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올해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올해 지방선거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외에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의미도 큽니다.
도지사부터 시․군 의원까지, ‘생활밀착형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일꾼들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집권여당 도당위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민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참신한 인재들을 선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정한 선거 관리로 더욱 신뢰받는 충남도당이 되겠다는 다짐의 말씀도 드립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8년 새로운 각오로 전진해 가겠습니다.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맞잡아 주신 손 결코 놓지 않겠습니다.
집권여당에 부여된 무거운 책무를 지역발전의 열매로 보답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충청남도와 도민 여러분의 내일을 더불어민주당이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1.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 완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