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 9개 사업 10년간 3642억 투입
보령시, 원산도 9개 사업 10년간 3642억 투입
  • 이찰우
  • 승인 2018.0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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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사업 장면.(자료=보령시)
원산도 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사업 장면.(자료=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지난달 29일 충청남도가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원산도 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등 9개 사업에 향후 10년 간 3642억 원을 투입, 거점육성형 지역개발로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 청사진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청남도의 지역개발계획 고시는 앞서 28일 국토교통부의‘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번 보령의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은 안면도 연육교 개통(2020년) 등에 맞물려 성장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간 관광거점 연결체계를 강화하면서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추진 및 거점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증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개발계획은‘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도(道)별 낙후‧거점 지역의 종합‧체계적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별 발전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원산도 관광거점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국도 77호 개통과 대규모 리조트(대명리조트) 조성 등에 맞물려 관광단지 진입도로와 주요 해수욕장 연결도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250억 원이 투입된다.

청천호 관광레저단지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75억 원을 투입해 수상레저 및 오토캠핑장과 수변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천해수욕장 등 해안관광에 집중된 관광객의 수요를 보령 내륙으로 분산해 관광의 다변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천수만 하구 생태관광 개발사업은 오천항과 충청수영성, 갈매못성지, 도미부인 사당 등 기존 문화‧관광자원에 해안탐방루트와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5억 원이 투입된다.

보령스포츠파크는 상대적으로 관광객의 수요가 적은 봄철과 겨울철에 각종 스포츠의 전지훈련 및 대회, 리그전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용두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가족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남포면 용두해변에 캠핑장과 해변산책로 조성, 기존 요트경기장의 시설 보완을 추진하는 것이다.

대천해수욕장 머드랜드 개발 사업은 머드축제로 대표되는 지역 브랜드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머드를 기본 테마로 레저, 숙박, 체험, 건강, 뷰티, 문화시설을 갖춰 외국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민간자본을 투자해 위락형 테마공원으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보령충청수영성(380억 원) 및 성주사지(105억 원), 남포읍성(150억 원) 정비도 대규모 예산 지원으로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역개발지원법의 적용으로 재정 지원, 세제 및 부담금 감면, 인허가 의제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중.장기적 지역개발계획의 승인으로 지역 고유자원과 특화사업 발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함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관광수요에 능동적인 대처로 인구 감소를 외부 체류인구 증가로 극복할 수 있다”며, “타당성 높은 투자계획 수립과 민간투자 컨설팅을 통한 민자 유치 확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개발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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