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공동기숙사 설립 및 폐수처리 지원사업 등 시설개선 사업 추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기업유치 활성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총 39억4,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공단지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공단시 시설개선을 위해 △공동기숙사 설립 △환경정비사업 △폐수처리 지원사업 △폐수종말처리장 노후시설 보수 △근로자를 위한 체육시설 설치 사업 등을 펼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35억원을 투입해 종천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기숙사 설립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공동기숙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2019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종천농공단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보도, 경계석, 배수로 등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미분양 된 부지를 정리해 기업유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원활한 폐수처리를 위한 지원사업에도 나선다.
4,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압부상조, 경사판, DO계측기, CCTV 등 폐수종말처리장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오·폐수관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이상 있는 경우 준설작업에 들어간다.
장항농공단지의 경우 근로자들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취미활동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준공 된 근로자 생활복지관 옆에 2억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설치를 실시한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농공단지 시설개선사업은 근로자 및 사업주가 일하고 싶은 환경,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근로자와 사업주의 사기진작은 물론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