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서천특화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이용자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 장애인, 주민 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천특화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억8,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수산물동 동문 입구에 기존 장애인 리프트를 철거하고 건물과의 접근성, 구조의 안전성, 미관 마감재료 등을 고려해 장애인 겸용 15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으며, 남쪽 태양광시설 뒤로 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했다.
기존 채소동과 노점동 철거 후 장옥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농산물동을 신설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환풍기 및 자동문을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더불어 이중현관 설치로 추위를 차단하면서 이용객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오수 중계처리시설 개선공사도 마무리됐다.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원활하게 서천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악취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한층 더 상쾌한 환경을 형성했다.
노박래 군수는 “2018년 상반기 중 농산물동에 냉난방기 설치를 완료해 상인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을 갖춰나갈 계획”이라며 “시장 내 벤치 설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도로 신설 등 시장이 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특화시장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 2017년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등 명실상부한 경쟁력 있는 시장명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