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억원 투입 250석 대강당과 100석 소강당 등 건립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장항읍에 위치한 기벌포영화관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가칭 ‘장항 기벌포 문화예술회관(이하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장항읍민의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총 60억원을 투입해 ‘장항 기벌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는 것.
부지 1,200㎡ 면적에 2층 규모로 250석의 대강당과 100석의 소강당, 각종 회의실과 연습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술회관이 건립되면 문예의 전당이 있는 서천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연 등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장항읍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장항주민의 숙원인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장기 계획 및 투융자 심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경 착공해 2021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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