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동강중 찾아 재학생 교육봉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는 30일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겨울나눔교실은 서울대가 전국 자치단체를 통해 교육봉사활동 신청을 받은 가운데 지난해 12월 동강중학교가 최종 선정된데 따라 진행됐다.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소속 멘토단(팀장 기계항공공학과 주예진) 20명은 동강중학교 1, 2, 3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네 꿈을 잡아라’는 주제로 나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눔교실 프로그램은 2월 3일까지 동강중학교에서 이어진다.
지난 29일 첫날에는 학생들과 서울대 멘토탄이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갖고, 둘째날인 30일에는 시간 관리하는 법, 진로 찾기, 과목별 공부법, 면접 준비 방법, 과학실험, 골든벨, 올바른 토론과 토크쇼, 대학생활 미리 체험하기, 그리고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 등을 펼쳤다. 이를 통해 동강중 학생들이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2006년 창설된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지난해까지 21번의 나눔교실을 개최했으며 농산어촌의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강중학교 이정현 학생(2학년)은 “중3을 앞두고 그 동안 장래 진로를 정하는 부분에 대해 막연하고 답답했지만, 이번 나눔교실을 통해 꿈을 확고히 하고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큰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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