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8주간 실시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에 따라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유․도선 등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해양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위험시설과 일반시설로 구분하고 특히, 대형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시설과 다중이용 선박, 선착장시설은 전수점검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민․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일반시설은 사업자와 관할관청이 선별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시행 4년째를 맞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문고, 국민제안 등을 통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적극적 개선으로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흥한다는 방침” 이라고 전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