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및 상가 등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서산경찰서(서장 김택준)에 따르면 서산의 식당 등 상가에 침입해 금고 및 책상서랍에 보관중인 현금을 절취하는 등 27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A 모(남, 33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생활고에 시달리자 자전거를 타고 범행에 필요한 망치, 드라이버를 가방에 넣어 메고 다니며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 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는 A씨 의 동선을 추적해 범행장소 부근 CCTV 및 서산관제센타 CCTV 분석을 통해 잠복해 검거했다.
김택준 서산경찰서장은 "상인들을 상대로 자체 방범시설 확충과 시설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하고, 범죄사전 차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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