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병철 보령.서천 정책위원장 보령 북부지역 도의원 출마
더민주 김병철 보령.서천 정책위원장 보령 북부지역 도의원 출마
  • 이찰우
  • 승인 2018.0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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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교육특별위원장
김병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교육특별위원장

김병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교육특별위원장(이하 교특위원장)이 보령시 북부지역 도의원으로 출마한다.

김 위원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충남인재육성재단에서 대외협력실장으로 경험을 쌓으며 전국 충청향우인들과의 인맥과 정치력을 배가 시켜왔다.

20대 총선에서 나소열 후보 선거사무장, 문재인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을지로민생본부장.SNS미디어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정책개발특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학력은 대남초 33회, 대천중 33회, 대천고 36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다음은 김병철 위원장의 출마 인터뷰 내용이다.

Q. 출마의 변

보령의 발전, 나아가 충남의 발전을 위해 결심하게 됐다. 지금 계시는 분들이 잘못하셨다고 생각해서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지역을 생각한다면 정치세력권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본인은 여기에 적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지난 4년동안 더 많은 경험과 인맥을 쌓고 공부해 왔다.

우리는 편리한 삶 또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많은 것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해 왔지만 정작 사회가 변한 것은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불편한 생활환경은 참고 견디는 것이 미덕이고 가난은 자기탓이며, 제도권의 부당한 것을 지적하지 않는 것은 나의 관대함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시민들이 사회를 바꾸기 위해 일일이 나설 필요는 없다. 정치인이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이러한 역할을 할 대리인으로 정치인을 선출해 놓는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세월이 흘러도 나아진 것이 없다.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 판단을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정치인이 왜 필요하겠는가.

김병철의 출마는 이러한 현실에 대한 반문에서 출발한다. 부모세대부터 살아 왔던 불편함과 낡은 주거환경은 바뀌는 것이 당연하고 어려운 사람은 정부가 도와주는 것이 도리이다. 노후화 된 공용시설과 시대에 맞지 않는 제도는 바꿔야 하며, 지방행정과 보령시가 잘못하는 것은 지적해야 마땅하다.

김병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교육특별위원장
김병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교육특별위원장

Q. 북부지역, 무엇이 문제인가?

도의원과 보령시장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도 예산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보령시와 도가 계획하는 충남 전체의 그림속에 보령시에 필요한 내용을 넣기 위해선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보령시장이 균형발전의 중심을 잡지 못할 경우에도 이를 조언하고 바로잡는 것도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 북부 지역은 보령시 최대의 재래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시골마을인 6개 면과 대천1동, 대천2동이 함께 존재한다. 즉 전형적인 도농복합적인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여기에는 지역적 격차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죽정동과 구시의 주거환경 차이, 시내권과 면 지역의 생활환경 차이와 교통 이동권 차이 등을 들 수 있다. 우리지역은 재래시장과 농.축.어업, 산업단지 등이 다양하게 형성된 경제영역 등 단순하게 정리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이다. 한마디로 이것저것 없는 것 없이 다 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그다지 실속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보령시 최대의 재래시장이 있지만 상인들의 소득은 날로 줄어 들고 있으며, 충남 최대의 수산물 산지이지만 어가소득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농촌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시골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질병과 응급상황 등에 대한 보건.의료시스템은 불안하다 혼자 계신 분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 대중교통 이용환경 등에서도 미흡한 것이 많다. 특히 많은 산업단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단 주변지역 마을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미미하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갖출 것은 다 갖춘 지역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모범적인 지역으로 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곳이 바로 북부지역이다.

Q. 장점은 무엇인가?

첫째, 사람들의 옳은 얘기는 잘 듣고 따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금까지 옳은 말을 따라서 잘못된 것은 없었다고 자부한다. 정치인은 시민들의 얘기를 잘 들어야 하며 옳은 것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이것만 잘해도 시민들이 원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정치인들이 시민들을 섬기고 모시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정치인들이 이것만 잘 실천했어도 우리 사회는 큰 발전을 했을 것이다.

둘째, 넓어진 인맥을 말씀드리고 싶다. 과거 충남인재육성재단에서 대외협력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충남 출신의 정.재계 인사는 물론 교육계, 문화.예술계 등 많은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특히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 인맥은 보령시와 충남도 발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글로벌 사회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을 자부하고 싶다. 현대사회는 글로벌적인 생각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을 원하며 사회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을 요구한다. 우리 지역 또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인물로 바꿀 수 있는 결단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할 때이다.

Q. 보령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

도의원에 출마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 4년동안 더 많은 공부를 했으며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시민들의 말씀을 잘 듣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들께서 원하는 것, 시민들이 겪고 있는 애환 등을 해결하는 것 만으로도 괜찮은 정치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둘째, 항상 공부하고 발전이 있는 정치인이 돼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셋째, 항상 원칙과 공정함을 유지하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보령시민 여러분 오늘도 청소, 청라 등 북부지역을 방문하면서 어르신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하나같이 지역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어르신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소외감과 외로움’의 아픔이 내재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병철은 정치인으로서 항상 시민들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며 우리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을 쏟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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