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복 변호사, 보령시장 출마 선언
최진복 변호사, 보령시장 출마 선언
  • 이찰우
  • 승인 2018.03.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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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복 예비후보
최진복 예비후보

최진복 변호사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보령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최진복 예비후보자는 변호사 사무실이 없던 보령시에 최초로 사무실을 연 변호사이다.

최 후보는 고향인 보령시에 법률과 관련한 변호사 사무실이 하나도 없다는 안타까움에 8년 전 고향에 내려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업무를 해왔다.

최진복 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최 후보는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보령지역 선배 지역 정치인들의 뒤를 이을 참신한 일꾼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염원을 듣고 느껴왔다. 보령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보령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진복 후보는 이어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을 비롯 세계적인 해변과 바다가 있고, 성주산, 오서산, 보령댐을 비롯 청천저수지까지 천혜의 자연자원이 있는 곳”이라고 역설한 뒤 “보령에 있는 자연자원을 잘 개발해 해안과 내륙의 관광도시로 보령을 가꾸어 나가되, 보령시민들의 자녀들이 보령에서 풍성한 문화와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보령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의 문제가 보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를 예상보다 훨씬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진복 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자는 자치단체장에게 요구되는 청렴과 공정에 있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며, “변호사로서 생활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항시 경청하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던 직업적인 경청의 자세와 서비스 의식, 법이라는 전문 지식이 좀 더 보령의 발전을 위해 활용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후보는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에서 태어났으며, 송학초(33회), 대천중(34회), 대천고(37회),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사법고시에(41회) 합격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현)보령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현)충남지방경찰청 시민감찰위원, (현)보령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전문위원, (현)보령해양경찰서 해양치안협의회 위원, 시민인권보호단 위원, (전)송학초등학교총동창회장, 보령시 볼링협회 (전)부회장, (현)감사, 대천중앙로터리 이사를 역임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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