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구호대책위원회 19개 기관 및 단체, 해양사고 대응 방안 논의
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오는 12일 태안군 신진도 어업인 복지회관에서 봄철 농무기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개 해양관련 기관, 단체가 참석하는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봄철은 기온 상승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충돌, 좌초 등 대형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져 선박 운항에 많은 주의를 요하는 시기로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를 통해 민.관.군 구조세력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즉각적인 구조 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사고 고위험군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해상 기상불량 및 짙은 안개 발생 시 선박 출항 통제 등을 통해 집중 관리 하고, 해상안전정보와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성화를 통해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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