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 마산사랑후원회(회장 양경자)는 지난 12일 관내 무단 방치된 폐지를 수거하고 그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마산사랑후원회 정비팀은 매년 폐지를 수거해 환경보호에 앞장 설 뿐만 아니라 후원회 기금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1,630㎏ 폐지를 수거해 얻은 판매 수익금 130,400원을 마산사랑후원회의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후원자의 후원금에만 의지하지 않고 폐지판매 수익금으로 직접 기금을 마련하고 또한 마산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근 마산면장은 “마산사랑후원회야말로 마산의 행복복지 실현에 기둥이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산만들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사랑후원회는 매년 폐지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마산인재육성 장학금 사업, 관내 전입가구 우편함 설치, 출산장려금 전달,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