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실 없어...법적 대응할 것’
노박래 서천군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실 없어...법적 대응할 것’
  • 이찰우
  • 승인 2018.03.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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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가 28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긴급기자회견은 지난 27일 서천지역 한 언론에서 ‘노박래 군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당해’ 제하의 보도와 관련 입장을 밝힌 것.

노 군수는 “현재까지 고발내용 등을 확인한 바가 없다”면서 “이 사안과 관련 변호사 등을 선임 하고 법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군수는 “지난 2014년 5월경 지역사업자 A모씨가 제3자를 통해서 저의 선거사무실에 피로회복제 박스를 놓고 간 사실이 있었답니다.”라면서 “저 본인은 밤늦게 제 아내를 통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음날 제 아내가 전달자를 선거사무실로 불러서 놓고 간 피로회복제 박스를 통째로 돌려 준 사실이 있습니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자금법 위반 검찰 고발' 보도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자금법 위반 검찰 고발' 보도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 군수는 “저는 그 박스를 본적도 없고, 사실 내용은 정확히 모르지만”이라면서 “A모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내용에 대해서 우선 단 한 푼도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사실이 없음을 군민 앞에 맹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의 입장발표와 달리 지역민심은 ‘카더라’식 소문으로 번질 조짐이다.

특히,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것이 노 군수의 정치적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지역의 한 주민은 “검찰 고소 이유 등의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입장을 냈어야 하는 것 아니었냐”며 성급하다는 입장과 함께 “고소 이유도 모르는 상황에 피로회복제 박스 등의 언급은 의혹을 더욱 키우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정가에서는 노 군수 측과 지역사업자 A 모씨 사이의 또 다른 쟁점사항 등을 놓고 관망세에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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