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노찬(53, 사진)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1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자립 서천’을 위한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첫 공약 내용은 지역 내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과 관광분야를 통해 협동조합․사회적기업 등 500개를 만들어 3,000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초․문산․판교 등 인구소멸지역에 대해서는 빈집 제공과 특작 관련 분야에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제공해 인구증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총 300억원 규모 자립경제기금 조성, 전담기구 설치와 함께 산업단지 내 저장․가공단지를 조성해 누구나 저비용으로 관련업체를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조성이 풍부한 기술, 경영노하우 등을 갖춘 중소기업 및 청년, 상공인들이 맘껏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는 창업인큐베이터를 조성해 창업교육 및 보육, 지원체계를 갖춰 서천경제를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제 한계에 다다른 기업유치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지역 스스로 지역 내부의 성장동력을 활용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리더쉽과 정책이 필요하다”며 “내부성장을 통한 ‘자립경제’를 실현하고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작지만 알차고 효율적인 지방자치로 거듭나기 위해 군정방향의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약발표를 통해 정책선거를 도모하고, 군수 후보자로서 자질을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