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노박래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는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소속 서천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과 이인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김태흠 의원 등 주최 측 추산 70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예비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송선규 전 도의원, 이상돈 전 도의원, 조남일 서천군의회 의장, 강신훈 전 서천군의회 의장, 김병인 전 서천군의원, 김기응 전 서천군의원, 조진연 전 서천군의원, 조순희 전 서천문화원장, 한관희 전 서천군의회 의장 등 8명이 맡기로 했다.
또, 이세원 전 서천군새마을지회장이 본부장으로 실질적인 선거를 꾸려 나갈 예정이다.
이날 노박래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서천군수로 서천군정 역사 이래 최대의 공모사업을 선정 받았고, 없어진 폴리텍대학도 새로 만들어서 유치 확정됐다”면서 “군정평가에 있어서도 중앙정부와 충청남도 등 각급 기관 등의 좋은 평가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 청사신축건의 경우 전임 군수 12년 동안 부지 선정도 못하고 떠날 정도로 정말 어렵고 큰일 이었다”면서 “재임을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반듯이 이것을 해결해야 된다는 신념으로 청사 부지를 추진하고, 많은 군민들의 동의를 얻어 현재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어 “내년 상반기 준공이 예정된 장항산단 100% 분양과 1조원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면서 “인근 장항제련소 오염지역 3천억 정화 사업과 관련 해당 30만평 (가칭) 브라운필드에 근대산업유산테마파크를 조성해서 서천의 명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사실이 아니기에 고발인을 무고혐의로 맞고소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제가 단돈 10원이라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 오늘 당장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며, 군수 당선 후에라도 그 즉시 군수 직을 내려놓겠다는 확실한 각오를 밝힌다.”고 말했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금은 천하대란이다. 나라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면서 “장항국가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노박래 군수, 김태흠 최고위원 손을 잡고 빠른 시간 안에 멋진 기업들이 입주해 서천경제를 불타는 경제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금강생태계가 다시 살아나는 금강하구둑 문제를 해결 하겠다”면서 “뒤에서 강력한 힘으로 노박래 군수의 정책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