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壬辰年 용의 해입니다. 상서로운 영물인 용의 힘찬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는 대운이 함께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나름대로의 성과와 보람을 안고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하면서 올해는 민선 5기 3차년도로서 그동안 착실히 다져온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완성도 높은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작년부터 계속된 유럽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올해 세계경제의 전망이 불투명하고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3.7%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모두가 힘든 시기가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시에서도 늘 긴장하면서 상황의 흐름에 슬기롭게 대처를 함은 물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올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산을 최대한 아끼고 절약함은 물론 불요불급한 사업을 가급적 자제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에 역점을 두면서 재정의 건전성을 키우는데 시정의 주안점을 두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보령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개인의 발전이 사회발전을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으로 책임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성숙된 민주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친애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사람은 결심한 만큼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새해에 세우신 올 한해의 계획과 결심이 여러분 모두를 더 행복하고 축복된 삶으로 인도해 주길 바라면서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