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이어 보령시 연이어 개최...6.13 지방선거 당원교육 ‘필승’ 본격화
자유한국당 보령지역 출마자 및 당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는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2일 보령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유한국당 보령지역 시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 당원 800여 명과 이인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김태흠 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교육과 함께 필승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인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주인, 보령의 주인을 시민들께서 바꿔 자유한국당을 살려주셔야 한다”면서 “지금 판문점 회담을 가지고 온 매채를 동원해 난리를 치고 있는데 역대 선거에서 북한 문제를 가지고 선거에 이용하려고 여러 정파들이 했지만,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보령항을 시작해 서천까지 경제성장의 불길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면서 “(도지사가 되면)시장, 시.도의원과 중앙의 김태흠 최고위원 손을 잡고 온갖 인프라를 끌어들여 환황해시대 교두보로 보령을 불꽃처럼 발전하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최고위원은 “제가 공천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당원 여러분들이 주는 것이고, 보령시민들이 주는 것이다”면서 “이제 우리 당의 후보들이 결정이 됐고,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필승에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오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난제들이 많이 있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이번 선거가 보령시를 이끌어가는 살림을 하는 참 일꾼을 뽑는 것이 본질적인 의미지만, 문재인 정부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폭주하지 않도록 경고를 주고 브레이크를 거는 선거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보령지역의 경우 김동일 보령시장 예비후보와 제1선거구 편삼범 도의원 예비후보, 제2선거구 명성철 도의원 예비후보, 가 선거구 박금순.박상모.이택영 시의원 예비후보, 나 선거구 서경옥.김정훈 시의원 예비후보, 다 선거구 김충호.임영재 시의원 예비후보, 라 선거구 최주경, 임기혁, 최은순 시의원 예비후보와 백남숙 비례대표가 공천 확정됐음을 알렸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