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속협, 민관기업 손잡고 연안생태보전활동 전개
보령지속협, 민관기업 손잡고 연안생태보전활동 전개
  • 이찰우
  • 승인 2018.05.0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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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수거, 금강청 충남도 기업 공군 등 240여명 참여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보전활동 장면.(사진=보령지속협)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보전활동 장면.(사진=보령지속협)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만)는 지난 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도, 보령시 및 충남권 소재 삼성그룹 녹색기업 5개사, 공군제20전투비행단과 함께 웅천읍 소재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 일원에서 연안 및 생태보전활동을 전개했다.

보령지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권소재 삼성계열 녹색기업 등과 협약을 통해 자연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를 가꾸어 왔으며, 모래포집기설치활동.위해식물제거활동.해양쓰레기제거활동.생태탐방로설치.안내소설치.해당화군락지조성.자연환경해설사 파견근무 등 소황사구를 생태학습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웅천읍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면적 12만1천358㎡)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표범장지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05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활동에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충남도(해양정책과), 보령시,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공군제20전투비행단 등이 함께 참여해 <전문가초청특강><해양쓰레기수거(7톤)> 활동을 펼쳤다.

보령지속협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소황사구에는 2개소의 안내소와 탐방로(450m), 모래포집기(900m), 파고라 1개소, 친환경화장실 2개소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소황사구 해변 일원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안생태자원의 보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생태탐방로 등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지속협은 지속가능한 만세보령 건설을 위한 지방의제21 기구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규모의 단체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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