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자로 선출된 유승광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유승광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10일 박노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박노찬.조이환 전 군수 예비후보와 광역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원팀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함께 경선에 나섰던 박노찬 전 군수 예비후보와 조이환 전 군수 예비후보가 공동선대본부장에 나서기로 했다.
또, 박노찬 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유승광 예비후보가 서천군수 선거사무소로 거점을 잡고 본격 선거 행보를 이어 간다는 것.
여기에 공동선대본부장 등 원팀 제안은 조이환 전 예비후보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경선 후유증에 대한 의혹을 일축시켰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민)에서 실시한 서천군수 경선에서 47.8%의 최동 득표율을 보이며 후보를 확정했다.
조이환 전 예비후보는 “원팀 제안을 했다. 우리는 경선과정에서 참으로 아름다웠다 자부한다”면서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력자로서 더 탄탄한 민주당 정권이 될 수 있도록 같은 동지로서 열심히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박노찬 전 예비후보는 “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적 사명에서 그런 궤를 같이 할 수 있는 후보가 서천의 군수로 당선이 돼야 서천군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후보는 민주당의 후보고, 민주당의 경선에서 승리한 우리 유승광 후보만이 그런 시대적 사명을 완수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가 돼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광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유승광의 승리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박노찬.조이환 예비후보와 민주당 동지들과 함께 하나로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광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원팀 선언에 이어 박노찬.조인환 전 예비후보와 선대본부 구성과 공약 선정 등 일정을 함께 하며 본격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