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정장순)는 지난 17일 3교시부터 4교시까지 전학년 학부모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업공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9명의 교사가 연구 수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수업공개는 기존의 교사위주의 지식전달수업에서 탈피하여 학습자 스스로의 능동적인 문제해결력을 강조하는 배움 중심의 교육을 수업에 녹여내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학부모가 함께한 공부시간이 설렘과 즐거움 속에서 끝이 나고 이어서 친환경로컬푸트 학교급식데이 및 학교급식공개가 이어졌다.
수업공개의 날과 급식데이에 참여한 3학년 소정수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이 궁금했는데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급식도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졌다는 것이 먹는 순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순 교장은 “이번 학부모 수업공개의 날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기를 기대해본다.”며 “앞으로도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을 통해 배움 중심, 학생중심의 교육이 계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