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영화.드라마 촬영지 ‘주목’
서천군, 영화.드라마 촬영지 ‘주목’
  • 이찰우
  • 승인 2018.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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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연상케 하는 자연경관, 옛 모습과 정취 등 방송 제작사 촬영장소 문의 봇물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촬영 장면.(사진=서천군)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촬영 장면.(사진=서천군)

JSA공동경비구역, 추노 등 유명작 촬영장소로 이름난 서천군이 최근에도 수편의 영화 및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장소섭외 문의가 이어지며 매력적인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서천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했거나 논의가 진행 중인 영화와 드라마는 모두 5편 이상이다.

9일 첫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으로 1988년 시대 배경에 장항읍을 선택했고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영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의 넷플릭스 좀비 사극드라마 ‘킹덤’은 신성리갈대밭 일원에서 촬영을 마쳤다.

또한 마동석 주연의 ‘원더풀고스트’와 송윤아 주연의 ‘돌멩이’가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정우성․전도연 주연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촬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JTBC 밤도깨비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이 장항과 춘장대해수욕장 등 서천군을 무대로 촬영을 진행했다.

서천군이 촬영장소로 주목 받는 이유는 잘 보존된 갯벌과 바다 등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도시화 되지 않은 곳에서 느끼는 옛 추억과 향수 때문으로 보인다.

서천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6만여 평 면적의 광활한 갈대밭과 어우러진 금강 물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때 충남 유일의 쌀 집산항이자 미곡 수탈의 전초기지였던 장항은 근대 이후 여전히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으로 옛 정취가 그대로 전해져 제작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서천군은 금강, 서해바다 어촌뿐만 아니라 농촌의 모습도 함께 간직하고 있어 여러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 배경으로 제격”이라며 “촬영을 통해 우리 지역이 홍보되어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방송 촬영 관련 지원에 힘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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