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노박래 후보 2천만 원 진실을 밝혀라’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노박래 후보 2천만 원 진실을 밝혀라’
  • 이찰우
  • 승인 2018.06.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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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노박래 군수 고발 건 관련 긴급성명 발표, 수사당국 재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가 “폐기물최종처분사업과 관련한 이해 당사자들과 회오리의 중심에 서있는 노박래 서천군수 후보는 명명백백한 진실을 군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9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긴급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노 후보 고발 건에 대한 민낯이 관련 당사자인 양 모씨의 보도자료 발표로 드러나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재수사를 수사당국에 촉구했다.

유 후보는 “노 후보가 관련 당사자들에게 2,000만원을 왜 빌려줬는지, 또 노 후보와 관련 당사자들과의 이해관계, 모 후보 배후 개입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라고 단정하고 “주민들의 뜻을 거스른 노 후보나 당선만을 목적으로 고발 건 이해당사자들과 결탁한 실체가 드러난 모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노 후보에게는 “고발 건 이해당사들에게 2,000만원을 왜 빌려줬는지 해명하고 군민들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의 최고책임자가 행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해당사자들에게 2,000만원을 빌려주는 얼토당토않은 상황을 6만여 군민들은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 후보의 이러한 옳지 못한 처사는 그동안 갈등과 반목, 분열로 고통 받고 피눈물을 흘리며 통곡해온 해당지역(종천면, 비인면) 주민들의 아픔을 나 몰라라 한 것과 같다”며 “만일, 고발 건과 관련된 당사자들과 역인 이해관계를 덥기 위한 처사라고 한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사회에 뒷말이 무성했던 고발 당사자와 모 후보의 배후설에 대한 실체도 양 모씨의 언급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며 “고발사건 당사자들은 그 모 후보가 누구인지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후보는 “노 군수 고발 사건의 전말이 하나하나 단추가 꿰맞춰지고 있는 만큼 수사당국은 사건 당사자와 관계 모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재수사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아래는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폐기물최종처분사업과 관련된

후보들은 진실을 밝히고 사퇴하라!

수사당국은 군민 앞에 진실을 규명하라!

6.13 지방선거 막바지에 들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자유한국당 노박래 서천군수 후보 고발 건에 대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법적책임 여부를 떠나 이런 상황에 대해 여전히 군민들은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지금이라도 노 후보와 폐기물최종처리업 고발 건과 관련된 당사자들은 명명백백한 진실을 6만여 군민 앞에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자꾸 핑계만 대면 더 수치스러워질 뿐이다. 지금이라도 이 사건 당사자 모두 진실을 밝히는 용기를 보여주길 바라며 군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길 바란다.

이에 6만여 서천군민들은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바이다.

노박래 후보는 2,000만원에 대한 진실을 밝혀라!

이유를 막론하고 행정의 최고책임자가 행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해당사자들에게 돈을 알선했거나 빌려주는 얼토당토않은 이런 상황을 어떤 군민들이 이해하고 용납할 수 있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다.

지역에서 사업 인․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업자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 이럴 때마다 인․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업자들에게 형평에 맞게 돈을 알선하거나 빌려줄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소는 누가 키우고 지킨단 말인가? 어느 누가 서천군과 6만여 군민을 대표하는 그런 군수를 인정하고 신뢰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이라도 노 군수는 이 사건 당사자들에게 왜 2,000만원을 어떤 형태로든지 제공했는지 군민 앞에 분명하게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행정 최고책임자이자 6만여 군민의 대표인 군수가 범법행위에 준할 정도의 옳지 못한 행위를 하는 이해 당사자들에게 돈을 알선하면서까지 도대체 왜 끌려 다니는지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

그동안 이들 이해 당사자들이 추진하려 한 사업으로 주민들은 갈등과 반목, 분열로 고통 받고 피눈물을 흘리며 불안 속에서 통곡해온 것이 사실이다.

만일, 자신들의 비리를 덥기 위해 이들 주민들의 아픔을 나 몰라라 했다면 그 책임을 누가 어떻게 질 것인가?

선거를 떠나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서천군수 후보의 과거 행태와 이해 당사자들의 이합집산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나 처참하고 참담한 심정이 아닐 수 없다.

당선 후 사업허가를 약속한 모 후보는 누구인가?

노 후보의 고발 건과 관련해 다른 후보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도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지역 내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배후설이 있는 게 아니냐는 무성한 뒷말과 일맥상통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 사건 당사자들은 그 모 후보가 어느 후보인지 확실히 밝혀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퇴직 검사출신 변호사의 자문까지 받아 당선되면 하지 못했던 관련 사업을 해주기로 틀림없이 약속했다는 모 후보의 말이 사실이라면 사업 인․허가를 빌미로 관련 당사자와 결탁한 꼴이다.

군민의 대표가 되겠단 사람이 행정을 이처럼 이끌고 가려하는 군수 후보임을 자행한 것과 같은 것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서천군수 후보로서도 자격과 자질이 없는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노 후보와 함께 서천군수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수사당국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한다

노 군수 고발사건의 전말이 하나하나 단추가 꿰맞춰지고 있는 만큼 수사당국은 사건 당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재수사를 요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모 후보의 개입설 사실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도 함께 요구한다.

고발 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수사를 진두지휘한 최고책임자와 노박래 후보와의 부적절한 만남은 군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며 권력기관의 내로남불식 유착을 방불하는 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 군민들이 무혐의 처분에 대한 의구심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각 정당의 유불리를 떠나 6만여 군민 앞에 확실히 밝혀야 할 진실을 규명하는 일이고, 이것이야 말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철저하게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함께 시시비비가 가려져 6만여 서천군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라는 바이다.

다시 한 번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바라며, 법적인 문제를 떠나 회오리의 중심에 선 노 후보와 이 사건과 관계된 또 다른 모 후보는 군민 앞에 석고대죄 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 유승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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