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20일 오후 2시 보령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보령시, 보령경찰서, 전통시장 관계자 등 7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구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보령전통시장 상인 및 방문객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 발생시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량 주.정차와 장애물 적치 행위로 인한 소방차량 통행 곤란 구역에 대해 소방 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려면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량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평소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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