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무창포해수욕장, 성주계곡 배치 운영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22일 오전 보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명, 119시민수상구조대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란 여름철 지역 내 바다,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 구조대다.
이날 발대식은 정도영 119해변구조대장의 물놀이사고 및 구조기법 강의를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강의, 각 단체 대표에게 119시민수상구조대 위촉장 수여, 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명장을 수여받은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은 내달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37일간 무창포 해수욕장, 성주계곡에서 피서객 물놀이 안전지도와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수난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해 물놀이사고 제로화를 위한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
이진규 화재대책과장은 “무창포해수욕장, 성주계곡 등 시민수상구조대원이 곳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보령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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