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26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관내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
해경은 지난 2007년 12월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와 같이 대규모 자원봉사자가 방제현장을 방문하는 경우, 방제작업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배치와 자원봉사자의 건강.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한 가운데 자원봉사 리더를 중심으로 11개 단.업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 228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화활동.교육.훈련참여 등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는 보령LNG터미널, 보령화력발전본부 등을 직접 방문해 태안환경보건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기존 방제작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중점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 및 보건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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