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는 지난 26일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지역주민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반도 평화를 위한 2018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로운 한반도 조성과 건전한 통일담론 형성을 목적으로 최근 이슈 되고 있는 '통일정세'를 중심으로 2강을 진행했다.
이날 ‘남북미 회담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강연한 이재봉 교수는“남과 북이 평화공존하며 화해 협력한 상태에서 교류만 활발해져도 실질적인 통일은 이루어진 것이다”며“6·15 합의와 10·4 선언 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한 경제 협력에 대해 강의한 동국대 이창희 교수는 “침체된 한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경제협력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며 신성장을 위한 동력 확보를 위한 북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재수 협의회장은 “지금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해 범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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