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8대 의장 ‘韓 박금순 Vs 民 한동인’ 물망
보령시의회 8대 의장 ‘韓 박금순 Vs 民 한동인’ 물망
  • 이찰우
  • 승인 2018.06.28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民 6석+韓 6석 동수로 ‘팽팽’...원 구성 놓고 합의점 미지수
(사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박금순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동인 시의원.
(사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박금순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동인 시의원.

오는 7월 3일 개원을 앞둔 제8대 보령시의회 의장에 민주당 재선의 한동인 의원과 한국당 3선의 박금순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당초 당대당 구도로 기세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각 정당별 분위는 대화와 타협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반기 의장을 비롯 원 구성이 2년 후 치러질 총선을 놓고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정치적 셈법이 작용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비례대표 포함 6명의 시의원을 배출한 가운데 재선인 한동인 의원을 제외한 5명의 당선인이 초선이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비례대표 포함 6명의 시의원을 배출한 가운데 3선의 박금순 의원과 재선의 박상모.최은순 의원을 제외한 3명이 초선이다.

자유한국당 3선 박금순 의원은 지난 27일 “현재까지 민주당과 공식적인 대화나 자리를 가진 적은 없다”면서 “재선인 한동인 시의원을 통해 대화를 진행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재선의 자유한국당 최주경 의원은 “우리당이 재선에 3선의원도 있는 가운데 다선 순위로 원 구성을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면서 박금순 의원 의장에 대한 당내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동인 의원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처음부터 같이 한번 잘 해보라는 것이 시민들의 뜻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당의 경우 대부분 초선인 가운데 당내 의장을 뽑는 다면 아무래도 재선을 한 제가 하는 것이 맞다는 중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이어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이 높고, 정부나 도와 협조할 사항에 따른 부분이 더불어민주당 의장이 있다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원 구성에 있어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