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초등학교(교장 이민철) 3학년 학생들은 28일 오전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성주사지 답사를 다녀왔다. 3학년 사회과에서 2단원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공부하면서 보령시에 위치한 국보 제8호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를 직접 탐구하기 위해서다.
이날 탐구에 앞서 학생들은 지역화 교재인 ‘살기 좋은 보령’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해 보령시청 문화관광 누리집과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우리 고장 보령시의 문화유산들을 찾아보았다.
직접 문화유산이 있는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문화유산을 촬영하고, 인터넷 검색 자료, 사진으로만 접하던 문화유산을 실제 눈으로 확인하면서 각각의 문화유산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다.
오주희 학생은 “인터넷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와서 보니까 더 생생한 느낌이 들었고, 미리 조사학습을 한 것이 문화유산을 탐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파초는 이번 문화유산 현장 답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인 성주사지와 성주사지에 있는 문화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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